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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에 입문한 사람을 위한 기초 연습 루틴

by 말만말고 2025. 5. 6.

리듬의 기초부터 안정적인 연주감까지, 하루 30분이면? 충분하다!!

드럼은 보기보다 체계적인 연습이 중요한 악기다. 단순히 ‘두드리는’ 것이 아닌 양손과 양발의 분리, 타이밍, 정확한 스트로크가 모두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그래서 드럼 입문자에게는 ‘무작정 치는 것’보다 기초를 쌓는 루틴화된 연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루 30분에서 1시간 정도만 꾸준히 투자하면, 몇 주 내로 눈에 띄는 성장이 가능하다.  물론 매일 30분의 꾸준함이 무척 어렵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멋지게 연주하는 내 모습을 상상하며 시도해보자 :))

 

 


1. 스트레칭과 워밍업 (5분)

드럼은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악기다. 손목, 팔꿈치, 어깨를 가볍게 풀어주고, 손가락과 손목의 유연성을 기르는 스틱 컨트롤을 간단히 해보자.
예:

  • Single stroke roll: L R L R 반복
  • Double stroke roll: L L R R 반복

→ 천천히 시작해서 점점 템포를 올리며 리듬감을 익힌다.


2. 패드 연습 (10분)

패드는 드럼 연습의 기초이자 핵심이다. 정확한 스트로크, 악센트, 스틱 컨트롤을 키우는 데 필수적이다.

연습 항목설명
파라디들(Paradiddle) L R L L / R L R R, 손 분리 훈련에 탁월
타이밍 훈련 메트로놈 켜고 60~80bpm에서 일정하게 연주 연습
악센트 넣기 8비트 중 특정 박자에 강하게 치며 악센트 조절 연습
 

→ 메트로놈과 함께 연습하면 박자감균형이 더 빨리 잡힌다.


3. 기본 리듬 연습 (10분)

기초 비트는 드럼의 알파이자 오메가다. 이 단계에서는 킥(발)과 스네어(손)의 독립적인 움직임에 집중하자.

  • 가장 기본적인 8비트 리듬
    (하이햇은 8분음표로 지속, 킥과 스네어는 기본 위치에)
makefile
복사편집
하이햇: 1 & 2 & 3 & 4 & 킥: ● ● 스네어: ● ●
  • 느린 템포로 시작해서 속도를 점차 높이며 연습

→ 익숙해지면 하이햇 오픈, 킥 변형 등으로 응용 가능


4. 필인(Fill-in) 연습 (5분)

곡의 전환이나 강조 구간에 필요한 필인도 입문자부터 익히는 것이 좋다.

  • 4비트 or 1마디 필인을 2~3가지 패턴으로 반복 연습
  • 예: 타탐탐 + 스네어 콤비네이션 (T1-T2-S-S)
  • 메트로놈이나 간단한 백트랙과 함께 해보면 효과적

 

마무리

드럼은 ‘기초’가 탄탄하면 중급, 고급까지 훨씬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악기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정확성과 꾸준함이다. 하루 30분만이라도 위 루틴대로 연습하면 리듬감과 컨트롤이 확실히 달라진다. 메트로놈과 연습패드는 입문자에게 최고의 친구다. 오늘부터 꾸준히 해보자. 박자 위를 달리는 그 순간이 분명 더 즐거워질 것이다.